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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국제사회 구호 손길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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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키스탄 대지진 참사 현장에 부족한 게 너무나 많다는게 현지 취재기자 얘기입니다. 생존자들은 그야말로 살아남기 위해 굶주림과 싸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이 천신만고끝에 극심한 지진피해를 본 카슈미르 지역에 도착합니다.
목숨보다 귀한 구호물품을 하나라도 더 받으려고 이재민들이 앞다퉈 몰려듭니다.

[자파르/이재민 : 내 발밑에 죽은 사람들이 있어요.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어요.]

구호물자가 조금이라도 전달된 곳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

생존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굶주림과 싸워야 하는 곳도 많습니다.

[모하마드 : 살아남은 아이들이 굶어죽고 있어요. 우리는 물도 구할 수 없어요.]

이렇게 구호작업이 늦어지는 것은 간간이 이어지는 여진에 악천후까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호물자가 있어도 이를 전달할 헬기나 트럭같은 수송수단이 턱없이 모자랍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국제사회에 추가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무샤라프/파키스탄 대통령 : 국제사회에 추가원조를 요구합니다. 파키스탄 구호기금에 더 많이 기부해 주십시오.]

난민생활을 하는 이재민들은 추위와 굶주림, 그리고 전염병의 공포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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