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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김치 담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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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하게 잘 절여진 배추에 마늘 생강 파, 고춧가루로 양념한 배추 김치.

아삭아삭한 알타리 무로 담은 총각 김치.

매콤 새콤한 동치미 국물은 생각만 해도 시원합니다.

우리네 밥상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대표적인 우리의 음식 김치.

요즘들어 김치 냉장고의 기능이 향상되고 신선한 채소들이 풍부해 지면서, 김치는 단순한 저장 음식에서 벗어나 맛을 즐기고 건강을 도와주는 생활음식으로 변한지 오래입니다.

더욱이 중국산 김치 파동 이후, 특히 김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더해가면서 직접 김치를 담궈 먹겠다는 주부가 늘고 있습니다.

[추연화/서울시 목동 : 중국 음식은 늘 뭐가 들어있다고 하니까 생선도 못 사먹겠고 김치도 그렇고 다들 불안해 해요.]

[최종분/서울시 목동 :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재료 자체도 저는 잘 못 믿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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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순/서울시 목동 : 난 김장 담궈 먹으라고 권장합니다. 절대로 중국꺼 사먹지 말고 우리나라꺼 먹어.]

맛있고 안전한 김치를 담그는 법.

김치의 어원이 소금이 절여놓는다는 '침채'에서 시작된 만큼, 무엇보다 소금이 가장 중요합니다.

[박채린 실장/김치 박물관 학예 연구실 : 중국산 소금을 쓰게 될 경우, 배추가 쉽게 물러져서 나중에 오래 되면 물컹물컹해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소금으로 절인 배추는 45도 각도로 기울어지는 것이 가장 알맞은 절임상태.

김치소에는 당근을 넣지 않는 것이 영양학적 파괴가 적습니다.

김치에 천연 과일을 응용해 보는 것도 색다른 김치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배, 사과와 같은 제철 과일을 먹기 좋게 썬 다음, 무와 함께 소금물에 절이면 이색 과일 동치미.

이 때 중요한 것은 맑은 국물을 우려내기 위해 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잘라서 넣거나, 거즈로 즙을 짜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옷에도 유행이 있듯, 김치의 유행 경향을 미리 알고 있다면 김치담그기의 성공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김정희/김치 연구원 : 최근에는 김치 냉장고와 같은 냉장고로 온도조절이 가능하게 때문에, 싱겁게 되는 경향이 있고. 양념도 사계절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양이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계절과 때에 따라 천만가지 변신이 가능한 우리의 김치.

요즘은 웰빙 열풍과 함께 새로운 형식의 김치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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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춘/한국식생활 개발 연구회 : (김치담그기) 처음 시작을 못해서 어려운거거든요. 배추 김치 소를 이용해서 모든 재료가 다 김치가 될 수 있습니다.]

단호박을 소금에 살짝 절여, 김치 양념으로 버무린 호박 김치.

냉장고 속 남은 마늘을 살짝 익혀서 만든 마늘 김치는 직장인들이나 수험생들에게 좋은 영양식 김치가 될 것입니다.

진한 젓갈 향을 더한 우엉 김치는 겨우내 지친 입맛을 자극할 것입니다.

약용으로 널리 알려진 인삼을 응용한 김치도 있습니다.

잘게 썬 인삼과 무채를 오이 속에 넣으면 담백한 인삼 오이 백김치.

아삭 아삭한 줄기의 맛을 즐길수 있는 청경채김치.

우리 식탁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홍경애/신길동 : 인삼은 단순히 약재로만 알고 있는데..김치로 먹는 것은 처음 보는데, 향도 좋고 맛도 좋고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김유정/염창동 : 김치하면 배추같은 채소만 생각했는데 호박을 이용하니까 별미인 것 같아요.]

천년의 시간동안 우리의 밥상을 지켜 왔던 김치를 내 손으로 만들어 먹는 것.

조금은 귀찮고 힘들지만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는 가장 손 쉬운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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