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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우주선 발사 신경전 '팽팽'

미, 우주선 발사 정보 수집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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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과 미국이 우주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의 두번째 유인 우주선 발사를 놓고 중국과 미국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두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 6호'가 오늘(12일) 오전 발사됩니다.

첫번째 유인 우주선이 발사된지 2년만입니다.

선저우 6호 선체와 이를 우주공간으로 실어 나를 로켓이 간쑤성 주취안 위성기지의 발사대에 장착돼 최종 점검을 마치고 발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탑승한 우주인 두명은 우주공간에서 지상관찰과 종자실험, 인체세포 성장같은 과학 실험을 실시하게 됩니다.

[중국 관영 CCTV : 선저우 6호 우주선은 임무를 끝낸 후 내몽고 중부지역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중국 당국은 발사를 앞두고 기지 외곽에 10m 간격으로 무장 군인과 경찰을 배치해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등 삼엄한 경비를 펴고 있습니다.

미국과 타이완의 스파이들이 기지 상황을 염탐해 기밀이 누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은 첩보위성과 정찰기, 전자도청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중국의 우주선 발사 관련 정보를 전방위로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15년안에 달착륙을 실현하고 우주정거장까지 건설할 계획이어서 선발주자인 미국과 우주공간에서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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