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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대지진 사망자 최고 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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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키스탄 '대지진'의 사망자 수가 무려 4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재민도 3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을의 주택들은 모두 주저 앉았고, 산사태의 흔적이 곳곳에 보이고 있습니다.

엄청난 인명을 앗아간 대재앙의 현장입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이재민들의 탈출 차량이 도로에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구조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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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마바드의 아파트 붕괴현장에서는 37시간만에 한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구조된 남성 : 알라신께 감사합니다. 꼭 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니세프, 즉 국제아동기금과 파키스탄 고위관리들은 오늘(10일) 이번 대지진으로 3만명에서 최고 4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도 적어도 7백명이 숨졌고,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상자도 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유엔은 이재민이 3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피해 지역 대부분이 산사태 등으로 교통과 통신이 두절돼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45차례나 여진이 이어지고 있고, 어제 오후에는 진도 6의 강진까지 일어나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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