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조류독감 공포...전세계 방역 '비상'

정부, 14일 조류독감 발생예보 발령 예방 총력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조류 독감의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에 이어서 오늘(9일)은 터키에서 또 발견됐습니다. 이제, 겨울 철새가 찾아오기 시작하는 우리나라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서만 190만명이 사망하고 치료 백신을 구하기 위한 폭동이 일어날 수 있다."

미국 보건당국이 조류독감이 인간 전염병으로 발전할 경우를 가정한 조류독감 대처 계획의 내용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조류독감이 지난 1918년 5천만명을 희생시킨 스페인 살인독감과 거의 일치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인간 감염에 대한 공포는 전세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보건당국도 최악의 경우 9만명 이상이 조류독감으로 숨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마련해 놨습니다.

정부는 오는 14일 조류독감 발생예보를 발령하고 조류독감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등에서 넘어오는 겨울 철새들과 우리 축산농가에서 기르는 닭이나 오리가 접촉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김창섭/농림부 가축방역과장 : 2003년 국내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 원인도 북방 철새였고 현재 조류 인플루엔자가 러시아와 몽고 등 북방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축산농가는 닭이나 오리를 가급적 우리에 가둬 길러야 하고 각종 철새 도래지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철새 배설물이 몸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손한모/국립수의과학검역원 : 검역관을 추가 투입하고 위험노선에 대해서는 탐지견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홍보나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동남아 여행객들에게 예방수칙을 배포하고 입국자에 대한 체온감시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