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만 8천여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파키스탄 동북부에서 어제(8일) 발생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군 대변인은 카슈미르와 노스웨스트 프런티어주 등에서 지금까지 만8천명 이상이 지진으로 숨졌다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특히 파키스탄과 인도의 분쟁지역인 카슈미르 등의 산간마을들이 산사태 등으로 초토화되면서 큰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도로와 통신망이 끊긴 주요 도시와 산간지역의 복구가 이뤄질 경우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샤우캇 술탄/파키스탄군 대변인 : 피해지역이 워낙 넓어 구조팀이 현장에 도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진 이후에도 10여 차례 여진이 이어져 이슬라마바드와 라호르 등 진앙지 주변 도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키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은 피해지역에 직원을 급파하고 파키스탄 당국에 확인한 결과 한인 피해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뉴델리 주재 한국대사관도 인도령 카슈미르에 한국인 2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