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주재 일본총영사관이 가짜 탄저균이 들어있는 협박 편지를 받았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다.
일본총영사관은 4일 낮 2시쯤 기타무라 타카노리 총영사 앞으로 안에 흰 가루가 들어 있고 '탄저균'이라고 쓰여진 편지봉투를 받았습니다.
편지지에는 '당신들은 2차 대전 당시 저지른 일에 대해 엄중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조사를 벌인 홍콩 경찰은 이 가루가 화학물질이긴 하지만 탄저균이나 유해물질이 아니라고 밝히고, 편지 발송처 등을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본총영사관 측은 어린이가 장난삼아 벌인 행동으로 추정하면서 그동안에도 여러 차례 이런 편지가 왔었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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