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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구팀, 1918년 독감 바이러스 복원

조류독감 인간감염경로 연구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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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18년 발생해 수천만 명의 인명을 앗아간 독감 바이러스를 미국의 과학자들이 복원했습니다. 조류독감이 인간에 감염되는 경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과학잡지 사이언스는 오늘(6일) 미군 질병연구소가 1918년에 발생한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를 복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는 지난 1918년 발생해 전세계로 전염되면서 2천만명에서 5천만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바이러스 복원팀은 아시아에서 발병한 조류독감의 인간 감염 경로를 연구하기 위해 스페인 독감으로 숨진 한 알래스카 여성의 세포를 떼내 독감 바이러스를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우벤거/독감 바이러스 전문가 : 조류독감바이러스가 실제 인간에 감염되는지, 왜 발병되고, 왜 사람이 숨지는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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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부시 미 대통령은 어제 조류독감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군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열흘 전에는 자연재해에 대처하기 위해 군을 투입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비판론자들은 부시 대통령의 발상은 군사 계엄령을 연상케한다며 비난했습니다.

미국내 이런 논란은 아직까지 조류독감이 사람을 통해 감염된다는 증거는 없지만 조류독감이 또다른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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