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주 압사사고 속보입니다. 장례 절차는 오늘(6일)도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만, 유가족들의 보상 협상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일단 MBC와의 대화를 거부하고 상주시와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절차가 계속됩니다.
잠시 뒤인 오전 8시, 상주 장례예식장에 안치된 63살 노완식씨와 54살 우인옥씨의 영결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어 내일 나머지 6명의 발인이 끝나면 장례절차는 모두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보상문제는 여전히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시청 1층에 유족대책위 사무실을 마련하고 모레쯤 시민단체와 함께 보상대책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책임 소재가 가려져서 책임을 물을 대상이 정해진 뒤에야 본격적인 협상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우송학/유가족 대표 : 우선 책임 소재가 먼저 빨리 종결되어야 하고 그 이후 보상문제가 이뤄지지 않겠는가...]
유족들은 또 MBC 측이 만나자는 연락을 해왔지만,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이 아닌 이상 만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보상 협상 자체가 경찰 수사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어서 보상이 끝나려면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