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경찰과 소방당국의 상황 대처도 문제 투성이였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시간대 별로 경찰과 소방당국의 당시 움직임을 따라가 봤습니다.
<기자>
참사가 벌어진 시간은 오후 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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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뒤, 상주소방서 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됩니다.
[신고자 : 여보세요. (예, 소방서입니다.) 여기 공설운동장 3번 문에 사람들 밟혀 죽습니다.사람 죽었다니까, 제 3문에.]
소방서는 구급차 1대를 출동시키고,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구급차가 도착한 시간은 6시 3분, 22분 뒤입니다.
고속도로 화재현장에서 방향을 돌렸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 : (현장까지 가는 데) 불과 몇 분 걸리지 않을 겁니다. 문제는 이 차가 여기 있지 않았다는 거에요.]
다른 지역 구급차가 도착해 본격적으로 부상자 이송이 시작된 시각, 경찰은 한가롭게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결국 사고 1시간 뒤인 6시 40분이 돼서야 희생자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안일한 상황 파악과 수수방관.
경찰과 소방서의 느슨한 대처에 희생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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