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에 방치돼 온 북관대첩비가 이달 중에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일본측이 이번주 중에 북관대첩비 반환 일정을 확정해 우리측에 통보해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달 중에 비가 한국에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비의 보전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비의 해체와 보존처리, 운반 등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북은 북관대첩비 환국 행사를 범민족적 축제로 치르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서울 도착과 전시 행사, 북측 인도 행사, 그리고 비가 원래 있던 곳인 길주에서의 복원 행사 등이 차례로 열릴 예정입니다.
북관대첩비는 임진왜란 때 함경도 길주에서 의병장 정문부가 왜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해 1709년에 세워진 것으로, 일제에 의해 100년 전 약탈돼 야스쿠니 신사에 방치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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