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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참사…11명 압사·100여명 부상

관중 5천명 몰려…한꺼번에 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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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 경상북도 상주에서 벌어진 압사사고로 모두 11명이 숨지고 백여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범주 기자! (네, 상주 성모병원에 나와있습니다.) 부상자들 상태가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부상자 백여명 가운데 서울로 후송된 55살 최복순씨 1명을 빼고는 다행히 중상자는 더 없는 상태입니다.

제가 있는 이곳 성모병원에 53명을 포함해서 모두 81명이 곳곳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이 부상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치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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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고는 오후 5시 40분쯤, MBC 가요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던 상주 시민운동장 3문에 관중 5천명이 몰리면서 시작됐습니다.

누군가 안에서 문을 열면서 좁은 틈 사이로 사람들이 쓰러졌고, 그 위로 계속 사람들이 몰리면서 모두 11명이 순식간에 깔려 숨졌습니다.

7살 이위승 군과 64살 노완식 씨, 54살 우인옥 씨는 상주 장례식장, 12살 황인규 군과 14살 황인목 군, 76살 최수연 씨와 63살 구귀출 씨는 상주 적십자 병원에, 67살 김인심 씨와 72살 채종순 씨, 66살 이순임 씨와 63살 김경자 씨는 상주 성모병원에 각각 안치된 상태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유족들도 본격적으로 모여서 대책마련을 서두르는 등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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