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철길을 건너던 승용차가 열차에 받혀, 태어난 지 석 달 된 아기가 숨졌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시 영태리 미군 기지 앞 철길.
승용차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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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후 4시 15분쯤 33살 박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철길을 건너는 순간, 문산발 서울행 경의선 열차가 달려와 오른쪽 옆부분을 들이 받았습니다.
승용차에는 박씨와 부인 김 모씨, 그리고 태어난 지 석달된 아기가 타고 있었습니다.
엄마 품에 안겨 있던 아기는 창 밖으로 튕겨져 나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박씨 부부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금촌 소방파출소 직원 : 열차가 커브길을 돌면서 나오기 때문에 그 자리가 잘 보이지 않는 자리라 (충격으로) 차가 360도 돌았어요.]
경찰은 승용차가 정지 신호를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건널목으로 진입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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