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제2의 제대 군인 조직인 가칭 평화 재향군인회가 오늘(27일) 출범했습니다. 군 개혁과 군 관련 수익사업 등을 놓고, 기존의 재향 군인화와 장군 멍군하며 다툴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가칭 평화재향군인회, 즉 평군은 기존의 재향군인회, 즉 향군과의 차별화를 출범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병사 중심 조직을 표방하고 11명의 공동대표에 장성 출신은 단 1명, 병사 출신은 세명을 배정했습니다.
인권 개선을 통한 강한 군대 육성과 남북 제대군인간 협력 추진 등 군 개혁에도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표명렬/'평화 재향군인회' 대표 : 그래서 우리는 조금도 기존의 향군에 대해서 베타적인 그런 생각을 하거나, 할 필요가 없는게 전혀 안하던 일을 우리가 하거든요.]
향군은 평군 출범에 대해 자신들만이 정통성을 갖춘 유일한 제대군인 조직이라며 무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고 보조와 군 수익사업 등을 둘러싼 두 조직의 갈등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향군은 올해 기준으로 국고 보조와 보훈기금을 합해 예산이 332억원, 13개 산하 수익단체의 예상수익이 210억원으로 잡혀져 있습니다.
당장 평군은 향군의 불투명한 예산을 바로잡겠다고 나섰고, 향군은 수익금 사회환원 확대 등 자체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군은 재향군인회법을 근거로 평군에 대해 재향군인회 명칭도 쓰지 못하도록 해 이 법의 개정 또는 폐지를 둘러싸고도 충돌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