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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개혁안, 구체적 청사진 없다"

무디스, 신용등급 하향 검토…아시아 50대 유망기업서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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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 때 세계 전자 제품의 대명사였던 일본의 소니사가 대규모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는 소식,얼마전에 전해드렸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니의 주가는 시장의 썰렁한 반응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조성원 도쿄 특파원 입니다.

<기자>

개혁안이 발표되고 처음 열린 어제(26일) 도쿄 증시에서 소니의 주가는 4.8%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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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반등을 시도했지만 1% 가량 소폭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구호만 요란했지 구체적인 청사진이 부족하다는게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와타나베/도요게이자이신문 기자 : 히트 상품 없이, 비용을 삭감하는 것만으로는 이익을 낼 수 없다고 보는 겁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신임 하워드회장이 과감한 감원을 주장했지만 일본인인 쓰바치 사장이 이에 반대해 감원 계획이 훨씬 축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개혁안이 신통치 않다며 소니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소니는 현재, 삼성전자와 같은 등급에 포함돼 있습니다.

소니는 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처음으로 발표한 아시아 50대 유망기업에서 조차 탈락했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8개 기업이 유망기업에 포함됐습니다.

소니는 지금, 개혁안을 둘러싼 조직 내 불협화음에다 외부의 평가절하가 겹쳐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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