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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총수 가족 주식 인수대금 편법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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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재벌 그룹 총수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에 이어서 오늘(27일)은 두산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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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김현미 의원은 두산그룹이 지난 7월에 총수 가족의 주식 인수대금을 지급보증해 줬다고 폭로했습니다.

박용성 회장 가족이 두산 주식을 추가 인수하기 위해 우리은행을 통해 2백억원대의 대출을 받았는데, 두산 계열사 한 곳이 지급보증을 섰다는 겁니다.

대출도 편법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현미 의원/열린우리당 : 이 돈을 누가 갚는지, 또 이자는 누가 감당하는 것인지. 불법회계, 그리고 비자금의 의혹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삼성의 지배구조에 대한 질타도 계속됐습니다.

[고진화 의원/한나라당 : 지배구조를 어떻게 혁신하는것이 이런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의견을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삼성측은 이에대해 지배구조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박노빈/삼성에버랜드 사장 : 글로벌스탠다드에 안 맞다고해서 그 경영이 영향을 받는다. 이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삼성 에버랜드가 보유중인 삼성생명 주식을 시가가 아닌 취득 가격으로 장부에 반영한 것은 지배구조를 지키기 위한 편법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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