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태풍 '담레이' 베트남 상륙…30만명 대피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어제(26일) 중국 남부를 강타한 태풍 담레이가 베트남에 상륙했습니다. 해일 피해가 우려되면서 해안가 주민 30만명이 대피했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 담레이는 오늘 오전 베트남 북부 탄호아성에 상륙했습니다.

중심권 풍속이 초속 50미터에서 37미터로 어제에 비해 약화됐지만 여전히 강력한 태풍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국영 방송은 이미 일부지역에서 파도가 해안 제방을 넘어와 네 명이 다치고 집 수백채가 물에 잠겼다고 전했습니다.

가로수가 뿌리채 뽑히고 일부 지역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재해당국은 해안가 저지대의 주민 30만명을 대피시키고 이 지역 학교와 관공서 등을 폐쇄했습니다.

특히 5.5미터에 달하는 파도가 해안가 마을들을 덮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군인 2만 5천명이 동원돼 방파제 보강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상당국은 담레이가 상륙한 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 홍수나 산사태 피해가 우려됩니다.

어제 태풍 담레이가 강타한 하이난 성 등 중국 남부 지역에서는 9명이 숨지고 주민 21만명이 대피했습니다.

농경지 6천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면서 재산 피해가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