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강남구서도 재산세 납부 거부 움직임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강남 지역의 일부 아파트 주민들이 재산세가 너무 올랐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는 열흘 전부터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재산세가 너무 올랐으니 내려달라는 내용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평형별로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150만원까지 재산세가 올랐습니다.

[1가구 1주택으로 집을 가지고 있는게 잘못도 아니고 너무 많이 오른 것 같아요.]

광고
광고 영역

재산세 과세기준이 올해부터 평수에서 시세로 바뀌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적은 세금을 내왔던 중소형 아파트의 부담이 크게 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더라도 대부분 강남 아파트 소유주들은 혜택을 보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꺼번에 세액 자체가 두배 이상 오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구청이 깎아줘도 소용이 없습니다.

올해는 아무리 재산세가 올랐어도 지난해 재산세의 1.5배까지만 내도록 돼있는데, 깎아줘도 상한선인 1.5배를 넘어서기 때문에 실제로 내야하는 세금은 변화가 없습니다.

강남구청측은 조만간 주민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홍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3년 이상 상당수 강남 지역 아파트 재산세가 매년 상한치인 50%씩 오를 전망이어서 재산세 납부 거부 움직임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