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 업체가 골다공증 진단이 쉽도록 프로그램을 조작한 기기를 제조했으며 식약청이 이를 허가해줬다고 밝혔습니다.
장의원은 이 의료기기가 238개 의료기관에 공급돼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모두 만 6천 명이 골다공증 판정을 받았으며 진료건수도 6만 5천 건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식약청은 지난해 말 민원이 들어오고 나서야 식약청이 이 의료기기의 문제점을 파악했으며 올 2월에 이 기기에 대한 사용중지와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전원 재검사를 결정했습니다.
장의원은 식약청이 이 의료기기를 유통한 회사에 대해서는 처벌도 하지 않고, 프로그램만 다시 설치하면 기기를 재사용할 수 있게 했다며 결국 환자들만 피해를 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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