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진 관측장비의 고장 건수가 최근 5년새 1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서혜석 의원에게 낸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진관측장비의 장애 건수는 지난 2000년 14건에서 동남아 '쓰나미'가 발생했던 지난해에는 무려 백 33건이 발생해 5년새 9.5배나 급증했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지진관측망의 장애 여부를 체크할 때 일정시간 이상 오류가 지속되면 장애로 판단한다' 등을 명시한 업무지침도 없어 당일 관리자가 임의대로 장애 여부를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진관련 업무를 보고 있는 인력도 현재 18명으로 총 정원 21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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