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마을이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해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미국을 강타한 '리타'. 상륙 당시의 긴박한 상황이 외신을 통해서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주의 한 마을이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하는 모습이 담긴 생생한 화면이 공개 됐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허리케인 리타가 미국을 강타한 우리시각 어제(24일) 오후.

광고
광고 영역

루이지애나의 한 가정집 창문으로 갑자기 거센 물살이 들이닥칩니다.

냉장고와 가구들이 집안을 떠다니고 물은 순식간에 허리까지 차오릅니다.

[비디오 촬영자 : 물이 자꾸 높아지고 있다.]

집밖은 이미 물바다로 변해버렸습니다.

초속 50미터가 넘는 강풍까지 불어 피신은 엄두도 내지 못할 상황입니다.

[비디오 촬영자: 이웃집이 물에 무너지고 있다.]

간신히 배에 몸을 실은 이재민들이 망연자실한 채 마을을 빠져 나갑니다.

구조헬기는 쉴 새없이 고립된 사람들을 구해냅니다.

가축들도 물에 갇힌 채 떠내려 가지 않으려 안간힘을 씁니다.

[피해 주민 : 제가 80년을 이 마을에서 살았지만 이런 홍수는 처음입니다.]

어제 제방이 또 무너져 내린 뉴 올리언스에선 날이 밝으면서 둑을 다시 쌓아 올리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군 헬기가 이른 아침부터 모래 주머니를 실어 나릅니다.

곳에 따라 2미터 이상 물이 다시 찬 상태지만 주민들이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번의 허리케인에 뉴 올리언스는 거의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