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가 러시아의 거장 게르기예프의 지휘로 한국 초연 무대에 오릅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씨와의 협연도 관심을 끕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를 지배하는 힘을 가진 반지를 둘러싼 신들과 인간들의 장대한 드라마, 니벨룽의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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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는 나흘간 펼쳐지는 이 대작에 권력과 음모, 사랑과 배신, 희생과 구원이라는 주제를 담아냈습니다.
한국 초연은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의 수장, 게르기예프가 선보이는 무대입니다.
전곡을 다 보려면 16시간이나 걸리지만 벌써 좌석의 절반 이상이 팔려나갔습니다.
[발레리 게르기예프/마린스키 극장 예술감독 : 엄청난 에너지와 훈련, 경험이 필요해서 공연되는 나라가 적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게르기예프는 니벨룽의 반지 4부 공연 전날에는 정경화 씨와 협연 무대를 통해 두 거장의 음악적 대화를 보여줍니다.
[정경화/바이올리니스트 : 이번에 같이 연주해서 조화를 이룰 때 매직이 일어나길 바라죠.]
이번 공연은 '니벨룽의 반지' 한국 초연, 그리고 거장의 만남으로 풍성한 화제를 낳으면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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