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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내일 미 상륙…탈출 행렬 이어져

대피차량 한꺼번에 몰려 고속도로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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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카트리나가 휩쓸고간 미국에 또한번 허리케인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습니다. 다시 대피행렬이 시작됐습니다.

휴스턴 현지에서 오동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허리케인 리타가 내일(24일) 오전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할 것이라고 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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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이 4등급으로 낮아지기는 했지만, 중심부근 풍속이 초속 58미터로 여전히 카트리나 만큼 강력합니다.

[케네스 맥/갈베스턴 경찰국장 : 떠날 수 있으면 지금이라도 떠나시오.]

대피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든 데다, 도중에 기름이 떨어져 멈춰선 차량들로 인해 휴스턴 주변 고속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새벽 3시가 훨씬 지난 시간이지만 고속도로 체증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공항도 사실상 마비상태입니다.

[여객기 탑승 예정자 : 회의 때문에 왔다가 서둘러 이곳을 떠나려 합니다.]

휴스턴 총영사관이 공관을 일시 폐쇄했으며, 우리 교민들도 대피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강혜련/휴스턴 교민 : 오는 길을 다 가는 길로 한다고 하니까 떠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타가 근접해오면서 루이지애나 해안지역에는 이미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뉴올리언스에서는 복구 공사가 진행중인 강둑이 다시 무너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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