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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정신질환 사병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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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유난히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우리 군. 신세대 사병들이 적응하기에는 복지수준이 너무 형편없습니다. 정신과 병원에 입원하는 사병도 해마다 천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시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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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현재 사병들이 사용하는 주홍색 체육복과 국방색 속옷, 군화가 등장했습니다.

임종인 의원은 국방예산이 20조원으로 늘어났는데도 병사들의 보급품은 그대로라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임종인/열린우리당 의원 : 장병들의 숙소도 30년 전과 똑같습니다. 2020년 전에 진시황이 사람을 데려다 일 시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또 김명자 의원은 사병들이 10년이 넘은 모포를 사용하고 있고 군용 양말 역시 땀 흡수가 잘 안돼 군이 '무좀 양성소'로 불리고 있다며 대책을 따졌습니다.

정신질환 등에 대한 의료대책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정신과에 입원한 사병 숫자는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 천311명이나 됐고 이로인한 조기전역자만도 지난해에 137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찬석/열린우리당 의원 :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병을 확 줄이고... 저는 전부 모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들이 질타에 윤광웅 국방장관은 현재 추진중인 국방개혁안에 장병 복지 예산의 대폭 확충이 포함돼 있다며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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