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무총리실에 대한 감사에서는 이해찬 총리의 땅투기 의혹과 로또복권 사업자 선정 의혹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신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은 작심한 듯 이해찬 총리의 땅 문제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이 총리가 토지를 매입하면서 농업경영계획서에 영농경력 15년이라고 허위사실까지 기입해 농지법을 위반한 만큼 지금이라도 땅을 팔라고 요구했습니다.
[남경필/한나라당 의원 : 총리께서는 부동산 투기를 사회적 암이라고 얘기하셨습니다. 총리 자신이 이런 사회적 암세포를 퍼뜨리는 역할을 하신다면...]
총리실은 이에 대해 당시에는 농사를 지으려고 땅을 산 것이라며 투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이기우/총리 비서실장 : 이해찬 총리의 성격이나 여러가지 측면, 살아온 과거로 볼 때 투기를 하실 분이 아닙니다.]
로또복권 사업자 선정과정에 대한 특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상경/열린우리당 의원 : 어떻게 그런 정부의 구상이 발표되기도 전에 민간기업 컨소시엄 형태인 KLS가...]
[고진화/한나라당 의원 : 그 배경에는 청와대 핵심 인물인 박지원씨가 영향력을 행사했고 관계자들에게 상당부분 KLS의 지분이 투자되었다.]
고진화 의원은 특히 외압으로 감사원 감사가 중단됐으며 검찰 수사에서도 의혹이 밝혀지지 않는다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