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22일) 국정감사에서는 이색적인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한복 차림 국감에 비상마스크, 산소탱크까지 등장했습니다.
권애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긴장감이 감도는 국정감사장이지만 오색 화사한 우리옷 덕에 한결 환해 보입니다.
의원들의 질의서도 모두 전통 한지로 만들어졌습니다
감사를 받기 위해 국회를 찾은 국무위원도 감색 두루마기를 입었습니다.
[정동채/문화관광부 장관 :특히 여성 의원들이 아주 아름다운 한복을 입으셨는데, 오늘 국정감사도 아주 점잖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국정 감시는 매섭게, 그러나 끼니 때는 국무위원, 여야의원 할 것 없이 삼백명 분량의 전통 비빔밥을 함께 만들어 나눠먹습니다.
문화관광위원회가 마련한 '한류 국감' 이벤트인데 국회가 나서서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를 담았습니다.
[이미경/문화관광위 위원장 : 국회의원들이나 정부의 장차관들이 앞장서서 우리 것을 먼저 입어주고...한지는 국가의 외교문서, 공문서에 사용한다면 천 년을 보관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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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열린우리당 의원 : 저도 이걸 써봤는데 지금 말을 해야 하니까...]
국감장에 비상 마스크에 산소탱크까지 등장했습니다.
소방방재청의 불량 장비를 질타하는 데는 백 마디 말보다 한 번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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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산처럼 쌓아놓은 국정감사 풍경도 이제는 옛말.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국감은 CD로 압축한 자료로 진행됐습니다.
감사는 받는 기관은 자료를 CD로 제출하고 의원들은 단촐하게 노트북 컴퓨터 한 대를 놓고 질의하고.
디지털 시대에 국정감사장의 모습도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