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22일) 통일외교통상위와 산업자원위 감사에서는 6자회담 타결에 따른 대북지원의 규모를 놓고 정부와 야당 의원들이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이번 6자회담 타결로 한반도의 영구 평화체제를 위한 기초가 마련됐다며 회담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임종석/열린우리당 의원 : 연내에 2차 정당회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국내외에 안정감을 크게 줄 것입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북 송전에 중유 지원, 경수로까지 이중 삼중의 부담을 지게 됐다며, 국민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따졌습니다.
대북 에너지지원 비용규모를 놓고는 야당 의원들과 정부 사이에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이규택/한나라당 의원 : 다합쳐서 약 19조원이 됩니다. 잘못하면 우리 국가가 거덜날 수 있읍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 향후 9년에서 13년동안 최소 6조5천억원에서 최대 약 11조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겠는가..]
정동영 장관은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구성원으로 끌어내기 위해,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에 북한이 옵서버로 참석할 수 있는 지 미국 등 회원국의 의사를 타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또 비전향 장기수의 북송 문제에 대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희망자에 한해 북송을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