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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세수 부족…"세금이 안 걷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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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렇게 정부가 부담을 무릅써가며 각종 세금을 올리려는 건 심각한 세수 부족 때문입니다. 경기 전망을 잘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철종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진작 차원에서 해마다 나오던 감세 정책이 올해는 예외입니다.

감세는 커녕, 신용카드나 주택자금 이자에 대한 소득공제가 줄어들고 주류세와 천연가스 세금은 오히려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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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8.31 대책으로 종부세 부담도 훨씬 커집니다.

경기부양이 필요한 때 소비심리 위축을 무릅쓰고 세금을 늘리는 것은 유례없는 세수 부족 때문입니다.

올해 정부가 예상하는 세수 부족액은 4조6천억원 가량, 일부에선 최대 8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변양균/기획예산처 장관 : 환율하락, 소비부진 등에 따라서 세수가 대폭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세수부족으로 경기회복을 위한 사업은 커녕 기본적인 예산집행에도 차질이 생길 거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세수부족을 메우기 위한 조세 강화 정책은 경기회복에는 분명 걸림돌입니다.

[송태정/LG경제연구원 박사 : 조세정책은 경제상황에 따라서 안좋을 때는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겠는데 최근에 조세 증가와 같은 추세는 경기회복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연초엔 낙관, 연말엔 비관으로 바뀌는 정부의 어설픈 경기전망도 세수 부족을 연례행사로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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