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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 엔딩]죽음, 진지하게 보기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살피는 모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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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품위있게 인생을 마무리하자는 웰 엔딩 시리즈, 오늘(19일)은 마지막 순서로 죽음이란 주제를 진지하게 연구하고 준비하는 움직임들을 살펴봅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의 전통 장례를 소재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 영화, 학생부군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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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모임' 회원들의 오늘 토론 소재입니다.

이들 회원들은 주로 50-60대.

아직은 정정하지만 죽음이란 주제는 결코 멀리있지 않습니다.

[황보영숙/경기도 분당 : 우리가 이렇게 독서모임을 하면서 정말 저는 죽음이라는 것이 친구같다라는 생각은 들거든요.]

지난 91년 결성된 이 모임은 각종 소모임과 강연회를 통해 삶과 죽음의 올바른 의미를 배우고 있습니다.

정식회원만 500명이 넘습니다.

[홍영희 회장/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 : 50여 회가 넘는 강연회를 할 때마다 강연회 장소가 차고 넘치도록 많은 분들의 호응이 있었습니다.]

대학 차원의 교육도 활발합니다.

이 대학은 '죽음학 연구'란 대학원 강의를 새로 열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성교육을 시키는 것처럼 죽음에 대해서도 교육은 초등학교 때부터, 유치원 때부터 시켜야 한다는 거죠.]

이런 교육을 통해 죽음은 인생의 마무리를 넘어 삶의 완성도를 높이는 수단이 됩니다.

[김재영 교수/서강대 종교학과 : well-dying이 없는 웰빙은 어떻게보면 완전한 삶이라고 볼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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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죽음을 앞에두고 있다면 나는 무엇을 남겨야 할까.

인터넷으로 유서를 쓰는 이 사이트에는 일년 남짓 동안 1,200명이 가입해 300명이 유서를 남겼습니다.

[이우정/서울 신림동 : 뜻하지 않게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길 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무언가 메시지를 전달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죽음을 두려운 마음속에 무조건 외면하기 보다는 올바로 바라보고 준비하자는 움직임이 우리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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