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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휴회할 듯

전체회의 공동합의문 결론 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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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재개된지 벌써 닷새째. 줄다리기를 벌인 6자회담이 결국 내일 또 다시 '휴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경수로 문제를 두고 북미 챵측은 끝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성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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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들은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공동 합의문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모여 결론을 내기로 했지만, 회담은 속개 엿새만에 또 다시 휴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오늘 북미 양측 모두, 중국이 제시한 수정안에 강한 불만을 보이고 있어 휴회 가능성이 90%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은 오늘 수정안에 대한 거부 입장을 중국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미래에 경수로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중국이 수정안에 어떤 형태로든 담아 놓았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북한은 오늘 참가국 가운데 유일하게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역시 현 상태로는 수정안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담 소식통은 "북한이 수정안을 수용한다면 미국도 끝까지 거부하기 어려울 것인 만큼 오늘 밤 북측 설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 회담이 또 다시 휴회에 들어간다면 미국의 대북 강경파를 중심으로 6자회담의 유용성에 대한 강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북핵 사태는 어려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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