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가 발표한 8.31 부동산 대책의 영향력이 이제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직격탄을 맞은 재건출 아파트 값이 특히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박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주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0.18% 떨어졌습니다.
강동과 서초, 송파같은 강남권의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중구, 영등포, 성북 등은 오히려 가격이 올랐습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1.22%나 떨어지면서 10.29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직후인 지난 2003년 11월 중순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8.31 부동산 종합 대책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동구 2.34%, 서초구 1.67%, 송파구 1.15%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신도시 중에는 분당과 산본이 0.01%씩 떨어졌지만 평촌과 일산은 다소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전세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전세값은 이번주 0.31% 올라 지난주의 0.28%보다 상승률이 높아졌습니다.
강동과 송파,그리고 강남구에서 전세값이 0.5% 이상 뛰었습니다.
가을 이사철은 지났지만 전세 물량이 워낙 적은데다 아파트 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내집 마련 시기를 늦추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