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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름세…서민들은 벌써부터 '한숨'

채권금리, 이틀 연속 연중 최고치 경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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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달 콜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시중 금리가 벌써 들썩이고 있습니다. 은행빚 많은 분들, 미리 대비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6일)도 채권시장에서는 3년짜리 국채 금리가 4.68%, 5년짜리는 5%로 성큼 오르며 이틀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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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은 당장 주택담보대출 금리부터 속속 인상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2주만에 기준금리를 0.08% 포인트나 올렸고, 하나은행이 0.07, 조흥은행도 0.04% 포인트 올렸습니다.

[김범곤/국민은행 과장 :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이 되는 CD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콜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금융시장에 미리 반영되고 있는 것이 최근 시중금리 상승세의 요인입니다.

은행에서 1억원을 빌린 가정의 경우, 금리가 0.5% 포인트 오른다면 이자가 매달 4만천원, 1% 포인트 오르면 매달 8만3천원이 늘어납니다.

[성명숙/서울 성산동 : 얼마나 오를 지는 모르겠지만, 오른다고 하니까 불안하죠.]

하지만 금리가 한꺼번에 껑충 오를 가능성은 낮은 만큼, 수수료를 물면서 기존 대출을 고정 금리로 갈아타는 것은 아직 신중해야 합니다.

[서춘수/조흥은행 PB 강북지점장 : 대출이자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서 여유자금이 있다면 부동산 펀드나 특판 정기예금에 가입해서 보다 많은 이자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금리 상승은 경기회복의 신호라지만, 전체 가계 빚 규모가 사상최대인 현 상황에서는 벌써부터 걱정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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