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이번엔 'B형 간염' 보균자 혈액 수혈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혈액관리에 또 구멍이 뚫렸습니다. 에이즈와 말라리아에 감염된 혈액에 이어 이번엔 B형 간염 보균자의 피가 다른 환자에게 수혈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17살 김모양이 헌혈한 것은 지난달 27일.

광고
광고 영역

혈액 검사 결과 정상으로 판정돼 김양의 혈액은 그대로 출고됐고 지난 8일 한 환자에게 수혈됐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일 김양의 어머니가 자신의 딸이 B형 간염 보균자라고 밝혔고, 재검사 결과 실제로 양성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다행히 수혈받은 환자는 B형 간염 항체 보유자였습니다.

[서동희/대한적십자사 혈액안전국장 : 저희들이 쓰고 있는 검사법에서 일부 놓쳐지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이즈나 C형 간염은 올 들어 새로운 정밀 검사법을 도입했지만 B형 간염의 경우는 비용부담 때문에 아직도 예전의 검사법을 쓰고 있습니다.

B형 간염을 비롯해 에이즈나 전염병에 오염된 혈액을 수혈받아 감염된 경우는 지금까지 30건이 넘습니다.

[강주성/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 일단 내보내고 문제가 생기면 그것에 대해서 배상을 하겠다는 것이죠. 맞아보고 이상있으면 검사를 해라, 이러 인식은 국민들에게 치명적입니다.]

이처럼 오염 혈액 유통 사고가 잇따르면서 수혈에 대한 불안감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혈액 검사 방법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