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유엔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의 영결식에 청와대 김병준 정책실장을 보내 조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큰스님께서는 더불어 사는 사회는 어떠해야 하는지 몸소 보여주셨다"면서, "열반에 드시는 순간까지 모든 것을 중생들에게 아낌 없이 주고 가신 무소유의 실천은 큰 울림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런 큰스님의 높은 뜻을 기리면서 갈등과 분열, 기득권 안주에서 벗어나 상생과 협력, 나눔과 균형이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정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끝으로 "큰 스님의 입적을 온 국민과 더불어 마음 속 깊이 애도한다"면서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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