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런 논란을 뒤로 하고 해외로 떠나 행방이 묘연한 이건희 회장, 과연 지금 어디 있는 걸까요?
휴스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건희 회장이 암치료나 검진을 위해 출국했을 경우 유력한 첫번째 목적지는 휴스턴입니다.
지난 2천년 폐암치료를 받았던 엠디 앤더슨 병원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암치료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텍사스 대학 엠디 앤더슨 병원입니다.
병원측은 이건희 회장이 지금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지에 대해 일절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MD 앤더슨 병원 관계자 : 환자의 비밀을 보호하는 법들 가운데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지 여부조차 공개할 수 없게 하는 법이 있습니다.]
이곳 교민들은 이회장이 머물 때마다 비서들만 이따금 눈에 띄었다고 전했습니다.
[휴스턴 교민 : (본인은) 암센터에 있다가 가니까 잘 모르겠어요. 음식도 비서들이 와서 한국음식을 가져가고...]
그러나 앰디 애더슨의 한 한국인 의사는 암이 재발한 게 아니라면 이회장이 아직 병원에 남아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경우 이회장은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텍사스 오스틴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회장은 지난 2천년에도 휴스턴과 오스틴을 자가용 비행기로 오가며 항암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