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껫항공 소속 국내선 여객기가 11일 오전 지방 공항에 착륙하다가 활주로를 벗어났지만 조종사의 발빠른 대처로 다행히 큰 사고를 피했습니다.
방콕에서 출발한 이 여객기는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전 9시 탁주 매솟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지면서 공항 활주로 옆에 둘러쳐진 철조망을 뚫고 나가 겨우 멈춰섰습니다.
여객기의 오른쪽 날개와 프로펠러 등이 파손됐지만 승객 30명과 승무원 모두가 무사했습니다.
태국 언론은 조종석 창문을 깨고 뛰쳐나온 조종사 2명이 급히 비상구를 열어 승객들과 승무원을 안전하게 탈출시켰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푸껫항공 측은 비 때문에 항공기의 브레이크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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