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고 멋스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벌쯤은 갖고 있는 청바지.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는 성격 탓에 4계절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청바지를 고르는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요.
[김해규 : 제가 활동할 때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그런 스타일, 약간 한 번 물을 뺀 느낌이 나는 그런 청바 지를 좋아해요.]
[윤지은 : 부츠컷 많이 입는데요, 부츠컷이 다리가 길어보이고 그러니까.]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청바지에도 유행이 있습니다.
올해 청바지의 키워드는 빈티지와 프리미엄으로, 상반되는 두 가지 스타일이 청바지의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낡고 해진 듯한 이미지, 그래서 더욱 편안해 보이는 빈티지 스타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행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신민정/C 업체 관계자 : (올해는) 조금 더 낡은 듯 한 느낌과 조금 더 강하게 빈티지 스타일을 찾고 계신데요. 허리라인이나 벨트, 주머니 뒷포켓 허벅지라인등에 스크래치를 내서 오랫동안 자기가 입던 스타일을 사서 입으시길 원하시고요.]
또 하나의 유행은 유럽풍 프리미엄진은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고급스러움을 지향한 스타일입니다.
고급 원단에 수작업으로 완성한 디자인, 게다가 적은 수량을 제작해 희소성을 부여한 프리미엄진은 2,30만원대의 고가에 팔리고 있습니다.
[신민정/C 업체 관계자 : 원단이라던지 장식 워싱을 자연스럽게 손으로 해서 조금 더 고급스러운 자연스러운 멋을 내고 있습니다.]
거리의 노동자 의복에서 출발한 빈티지 스타일부터 정장과 함께 입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프리미엄진까지, 청바지는 이제 패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 다른 두 가지 스타일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서정미/삼성패션연구소 소장 : 요즘은 소비자들이 남과 다른 개성미와 차별화에 대한 것들을 요구하고 있죠. 그래서 다양한 느낌으로 표현 되는 그러한 진 스타일이 표현되고 있습니다.]
한편, 디자인은 밑위 길이가 짧고 몸매가 드러나는 부츠컷 스타일이 단연 인기입니다.
[서정미/삼성패션연구소 소장 :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그런 욕구와 더불어서 노출패션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밑위 길이가 짧아지는 그런 디자인에서의 변화도 가져오고 있고요.]
히피룩이 유행하면서 자수나 보석 등을 이용한 장식적인 요소가 가미된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젊음의 패션 아이콘 청바지.
무엇보다 내 몸에 꼭 맞는 스타일로 올 가을 패션 리더가 돼 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