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앞서 보도해 드린 공무원 사회의 퇴출 우려. 그런 우려를 씻어내고 신선한 자극이 될만한 공무원들이 있습니다.
실력과 성과로 공직사회의 두꺼운 벽을 뚫어낸 여성파워를 이현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노동부의 김효순 사무관.
내일부터 신설되는 공공노사관계팀의 과장급 팀장으로 발탁됐습니다.
3급이나 고참 4급, 경력 15년은 돼야 바라볼 과장급 자리를 9년만에 맡게 된 것입니다.
[김효순/노동부 공공노사관계팀장 : '능력으로 뭔가 한분야에 자기가 열심히 하면 어쨌든 인정받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런 가능성을 준다는데 의의를 찾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해 공무원 노조 관련법률을 입안하면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치열한 공모 끝에 선발됐습니다.
[조원식/노동부 사무관 : 작년말에 국회법안통과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성공적으로 법안을 통과시키셨습니다.]
책임과 성과위주의 개혁을 표방한 이번 노동부 팀제 개편에선, 실력있는 여성들이 전진배치됐습니다.
퇴직급여보장팀장, 고용전략팀장에 여성 서기관이 임명됐고, 대외관계를 총괄하는 홍보관리관에도 여성국장이 내정됐습니다.
[박성희/서기관 : 지금까지는 남성과 같이 동등하게 일을 해서 남성과 같이 인정받는 공무원이 되는 게 목표였다면, 앞으로는 그 이상 나아가서, 여성의 강점까지 포함하는 더 큰 능력을 가진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게 저희들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