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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안내견은 '생명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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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 9.11 테러 당시, 안내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시각장애인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에게 생명끈이라고 강조합니다.

테마기획,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2001년 9월 11일 오전 8시 45분, 뉴욕 무역센터가 테러에 무너졌습니다.

시각장애인 마이클 힝슨씨는 그 순간 무역센터 78층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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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슨씨가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안내견 로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마이클 힝슨/시각장애인 : 로젤의 행동을 보고 지금 내려가면 되겠다는 걸 알았고,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4년, 힝슨씨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안내견이 필요한 한국의 시각장애인은 3천여 명.

그러나 현재 활동하는 안내견은 56마리 뿐 입니다.

안내견에 대한 인식부족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김예소리/시각장애인 : 식품매장 같은 데는 특히 거부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좀 어려움이 많이 있어요.]

[김예지/시각장애인 : 이렇게 손을 들어서 택시를 잡아서 타는 경우는 거의 95% 정도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요.]

대형 사고가 일어날 경우 우리나라에서 제2의 힝슨씨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단 얘기입니다.

안내견과 함께 비장애인과 구분없는 생활을 하는 힝슨씨.

[마이클 힝슨 : 로젤이 내 삶을 더 완벽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자신의 경험이 안내견에 대한 한국 사회의 편견을 없애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힝슨씨는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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