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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이재민 5명 전염병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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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지나간 미국 뉴올리언스 피해지역에서 이재민 5명이 전염병에 감염돼 숨졌습니다. 도시 오염에 따른 제 2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질병통제센터는 이번 주 들어 이재민 5명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려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몰지역의 오염된 물이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거버딩/질병통제센터장 : 물 속에 전염병 균 외에도 화학물질이나 독성물질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수작업을 맡고 있는 미 육군 공병대는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160대의 이동식 펌프를 추가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행정부는 지난주 10조 5천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52조원의 추가 지원 예산을 승인해달라고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또 체니 부통령을 현장에 파견하는데 이어 부인 로라 부시도 내일(9일) 미시시피 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생필품 구입을 돕기 위해 이재민들에게 2천달러가 입금된 직불카드를 나눠줄 예정이라고 국토안보부가 밝혔습니다.

내긴 뉴올리언스 시장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남아있는 주민들에 대해 강제소개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집을 떠나지 않으려는 주민들이 많아 전염병과 환경오염에 따른 제 2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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