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지난 97년 삼성이 대선자금을 제공했다는 안기부 도청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삼성 재무담당 실무자들을 8일부터 잇따라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수사팀 한 간부는 "삼성 실무자들도 조사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조사 대상 실무자수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옛 안기부 도청조직 미림팀이 재건될 당시 안기부장이었던 김덕씨를 9일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의 감청 장비를 이용한 도청 의혹과 관련해 당시 과학보안국 직원 6~7명을 부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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