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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2명 실종·이재민 640여 명

재해본부, 정확한 피해 규모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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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태풍으로 전국에서 2명이 실종되고 이재민 640여명이 발생했습니다.

집계된 피해 상황을 임상범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어제(6일) 오전 11시 울산 북구에서 7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데 이어, 어젯밤 9시에는 경주시 양남면 기구리에서 불어난 강물로 승용차가 추락해 10대 여고생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부산과 울산, 울릉도와 포항 등에서 870여 명의 주민들이 일시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640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울산에서는 2만 5천여 세대, 전남 여수에서는 낮 12시부터 50분 동안 4천 6백여 세대에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31번 국도에서 토사 2천 입방미터가 도로로 무너져 내리는 등 낙석 피해가 3곳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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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에서는 30미터 짜리 담벽이 무너져 내려 승용차 5대가 파손됐고, 울산 중구 서동 놀이터에서 5미터 높이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또 어제 저녁 7시쯤에는 동해남부선 남창과 덕하역 사이에서 열차가 탈선해 4시간 만에 복구 됐고 오후 6시 40분에는 역시 동해남부선 효문과 효계역 사이에서 선로가 유실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정확한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를 집계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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