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울산지방은 1명이 실종되고 가옥 수십여체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을 연결합니다.
김익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울산지방도 시간이 갈수록 비바람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뒷편으로 보이는 태화강 수위도 크게 높아져, 체육시설이 있던 둔치는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처음으로 인명피해도 발생해 오늘(6일) 오전 11시 20분쯤 북구 효문동 율동천 변을 걷던 한 할아버지가 길을 가다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지금까지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나 강한 비바람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200미리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구 효문동과 남구 야음동 일대 50여 가구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인근 성당으로 대피했습니다.
특히 태풍 매미 때 정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울산지역 공단은 모두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SK울산공장에서는 높은 파도로 유조선 3척이 접안에 실패해 서해로 긴급대피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는 선적 대기중이던 승용차 8천여대가 염분 피해를 우려해 대피했고 자동차 운반선도 중국 등지로 피항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건조를 마친 선박 7척이 피항했고 건조중이 배들은 대형로프로 결박한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