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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항공기·여객선 결항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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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4호 태풍 '나비'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강풍과 높은 파도로 항공기와 여객선의 결항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5일)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고, 전라남도,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오후 들어 울릉도, 독도와 동해중부 먼 바다 그리고 제주도에도 잇따라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기와 여객선의 결항사태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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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지금까지 서울발 포항행 항공기 5편과 서울발 여수행 항공기 1편이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연안과 제주도에서는 강풍과 높은 파도로 대부분의 정기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조업에 나섰던 어선들도 모두 항구로 대피해 제주도와 경북 동해안의 각 항구에 어선 6천여척이 정박해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부산 남동쪽 해상을 거쳐 오는 8일 독도 북동쪽 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태풍 '나비'의 위력이 워낙 강해 내일부터 영남과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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