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이슬람 지역에서 폭탄 폭발 사건이 잇따르면서 교사들이 신변에 위협을 느껴 수업을 중단함에 따라 많은 학교가 문을 닫았다.
3일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나라티왓과 얄라, 파타니 등 남부 이슬람 3개주에서는 지난 달 31일과 이달 1일과 2일 이슬람 분리주의 과격파가 일으킨 것으로 추정 되는 폭탄 폭발사건 및 총기를 이용한 공격 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 여러 명의 사상자가 생겼다.
이 때문에 나라티왓주에서는 분리주의자들의 공격을 두려워한 교사들이 수업을 중단, 49개 학교가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나리타왓주의 숭아이 파디군(郡)을 관할하는 교육청은 교사들의 신변보호를 강화해주도록 정부 당국에 요청했다.
한편 이슬람 기도일인 매주 금요일에 장사를 하는 업주들에게는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는 분리주의 과격파의 위협으로 태국 남부 이슬람 3개주의 재래 시장에서 는 금요일인 2일 많은 업소들이 문을 닫아 한적했다.
그러나 태국 정부가 현지 주민들의 생필품 구입을 돕기 위해 별도로 문을 연 '금요 시장'은 값싼 저가 상품을 사려는 주민들로 북적댔다고 태국 언론은 전했다.
태국 정부는 2일 현지 업주 및 주민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과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위문단을 남부 이슬람 지역에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