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탈림'이 타이완을 거쳐 중국에 상륙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이 태풍으로 3명이 숨졌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타이완을 강타한 대형 태풍 탈림이 중국 남부 푸젠성을 지나고 있습니다.
탈림은 어제(1일) 저녁 푸젠성에 상륙한 뒤 세력이 조금 약해졌지만 중심권에서는 초속 35m의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옥이 물에 잠기고 가로수가 뽑히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푸젠성은 태풍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 79만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또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학생 군사 훈련도 잠정 중단시켰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타이완에서는 3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습니다.
[타이완 경찰 : 강물의 수위를 예의 주시하면서 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또 79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5만 가구에는 수도 공급이 끊겼습니다.
탈림에 이어 14호 태풍 나비가 태평양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어 중국 재해 당국을 계속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