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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환자, 20년새 20.6배 급증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동물성 지방 섭취 증가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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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립선암은 대표적인 서구형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 20년 사이 환자가 2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하기로 소문났던 이 환자는 최근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아 병원에 갔다가 전립선 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영도(63)/경북 상주 : 굉장히 황당하고 참담하고 눈 앞이 캄캄하더라고요, 앞으로 할 일도 많이 남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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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과학회가 최근 20년간 전립선암 환자수를 조사한 결과 20년 전과 비교해 환자수가 20배이상 급증했습니다.

남성 암 가운데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입니다.

환자가 급증하면서 전림선암으로 인한 사망자도 20년새 16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립선암의 급증은 서구화된 식생활로 동물성 지방 섭취가 늘어난 것이 주범으로 꼽힙니다.

[황태곤 교수/강남성모병원 비뇨기과 :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대사과정에서 활성산소를 많이 배출하게 됩니다. 이 활성산소가 세포에 영향을 미쳐서 전립선암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립선암은 50대 이후 남성에게 특히 발병률이 높아 '아버지 암'으로도 불립니다.

전문의들은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활성산소를 없앨 수 있는 두부나 된장, 야채와 과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전립선암을 막을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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