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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들 명의 훔쳐 22억 불법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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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노숙자 명의를 이용해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부동산업자 배모씨 등 일당 8명 가운데 5명을 구속하고 29살 정모씨 등을 불구속 했습니다.

경찰은 또 모집책 홍모씨 등 2명을 전국에 수배했습니다.

홍씨는 지난 2월쯤 서울역 등에서 용돈을 주겠다고 노숙자들을 유인한 뒤 분양업자와 짜고 이들의 명의를 이용해 미분양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21차례에 걸쳐 모두 22억 원어치의 불법대출을 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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