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 전 의원은 27일 MBC TV드라마 '제5공화국'의 '수지김 간첩 조작사건'편에서 허위사실이 방영돼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최문순 MBC 사장 등 제작진 7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박씨는 고소장에서 "안기부장 제2특보로 일할 당시 '수지김 사건' 조작을 논의하는 자리에 동석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는데도 '제5공화국'에서 자신이 해당 사건에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묘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씨는 또 "MBC가 드라마이기 때문에 작가의 상상력은 어느 정도 허용될 수 있다는 애매한 보호막을 두르고 실제 사건에 실제 인물을 등장시키면서 진실을 왜곡해 개인의 인권과 명예를 유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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