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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인력 10명중 한명만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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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길자 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장은 "국내 과학기술계 인력 중 여성은 2003년 전체의 11.4%, 2004년 12%에 그쳐 여성의 이공계 진출이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라고 28일 밝혔다.

전 센터장은 26일 이화여대에서 개막된 제13차 세계여성과학기술인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전국 정부출연 연구소와 대학, 업계 등에서 일하는 과학기술인의 10중 1명만이 여성이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출연 이공계 연구소 99곳의 여성 과학자 채용 비율이 작년 전체의 11.2%로 정부가 2006년까지 목표치로 정한 15%선에 다소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전 센터장은 "과학기술부가 국공립 연구소를 대상으로 여성 채용 목표제를 시행한 이래 여성 채용율이 2003년 10.3%, 2004년에는 11.2%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표적인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경우 올해 4월 현재 여성 과학자가 전체 채용의 40%를 차지했고 고위직 승진율이 33.3%에 달해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고 전 센터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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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센터장은 그러나 전국 국공립 대학 46곳의 이공계 학과에서 여성 교수 임용율이 2003년 4.9%에서 2004년 15.2%로 대폭 늘어 여성 과학인의 진출에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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